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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강도살인범이 교도소서 또 살인 재판..사형 논란 재점

대전MBC가 연속 보도한 공주교도소

재소자 살인 사건의 피고인 3명이

오는 9일 첫 재판을 받게 되는 가운데

피고인 중 1명이 이미 살인 전과로

복역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사형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대전지법 공주지원 형사1부는 오는 9일

공주교도소에서 40대 재소자를 상습적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6살 이 모 씨의 첫 공판을 엽니다.



이 씨는 앞서 지난 2019년 12월 계룡시의

한 도로에서 금을 판다며 40대 피해자를

유인해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복역중이었습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 씨에게 교화를 바라기

힘든 만큼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한편, 사형제도를 없애는 법안이

추진되는데다, 우리나라가 실질적인

사형 폐지 국가인 만큼 사형을 선고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조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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