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속된 장마로
벼 이삭 패는 시기가 평년보다 2~5일까지
늦어지고 있다며, 연약해진 벼가 쓰러지는
도복 피해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올해는 장마 기간 일조량이 예년의
50% 수준으로 떨어져 생육도 좋지 않고,
엽초 조직을 썩게 하는 잎집무늬마름병이
발생하고 있다며, 종합 방제 일주일 후
다시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술원은 벼 쓰러짐이 우려되는 논에서는
출수 후 물을 끊고 대주는 간단 관수로 뿌리의 활력을 유지시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제8호 태풍 바비가
오는 26일 밤에서 27일 사이 지역에 순간 최대
시속 100km를 웃도는 강풍을 몰고 올 것이라며 농작물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