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동안 중국에서 국내 기업들의
상표 9,500여 건이 도용돼 333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산자위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 국내 기업 상표를 도용한 사례는
지난 2017년 977건에서 지난해 3,457건으로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중국 브로커들이 한국 상표를
선점한 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웃돈을 요구하는 수법까지 등장하고 있다며,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