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 오후 3시쯤 대전시 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정전 사태는
7시간여 만인 어젯밤 10시 20분쯤
복구되면서 종료됐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천 7백여 가구에 전원 공급이 끊겼고
자택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던 2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주민 3명이 승강기에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한전, 대전 도시공사는
저수탱크에서 넘친 물이 옆 변전실로
흘러들어 가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