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4대강 보의 활용성을
높이기로 하면서 보 처리 방안을 놓고
논란이 재점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최근 업무계획에서
수질, 생태, 치수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과학적으로 분석해 4대강 보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고,
한화진 장관 역시 최근 공주 정안지역
가뭄을 언급하며 주민 동의 없이 보 해체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기존 보 처리 방안을
뒤집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충청, 호남권 85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금강, 영산강 시민환경단체연대는
성명을 내고 내부 검토 중이라며
한 달 넘게 공개하지 않고 있는
금강, 영산강 보 처리방안 이행
세부계획 결과를 즉시 공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