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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백 미터 큰 줄 제작..줄다리기 축제 준비 착착/데스크

◀ 앵 커 ▶
다음 달 11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에 쓰일
백 미터 길이 큰 줄 두 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줄다리기로 함께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필리핀과 베트남 등
다른 국가에서도 방문해 전통 줄다리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의여차, 의여차"

사람들이 힘찬 구령 소리에 맞춰
줄틀을 돌립니다.

백 미터 길이 줄 사이사이에 선 사람들도
줄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돕습니다.

다음 달 열리는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를
앞두고 길이 100m짜리 큰 줄을 만드는 겁니다.

짚 6천 단을 이용해 꼬은 작은 줄 70개를 모아
만든 중줄 세 개를 하나로 엮어 암줄과 숫줄
두 개를 만드는데,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원들뿐 아니라
시민들도 한데 어우러져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김호영 / 세한대 전통연희학과
"처음부터 줄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뜻깊다고 생각을 하고요. 과정 자체가
전통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이것들을 많은
사람들이랑 함께 하는 게 (좋습니다)."

또 사람들이 잡고 당길 젖줄을 만드는 등
남은 작업은 이달 말까지 마무리됩니다.

이번 축제에는 줄다리기로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필리핀 등 다른
국가에서도 행사장을 찾아 전통 줄다리기 등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됩니다.

구은모 /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장
"한국의 8개 단체와 또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총 4개국이 각 다양한 줄다리기를
체험할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마련해서.."

수천 명이 함께 힘을 모아 줄을 당기는
장관이 펼쳐질 올해 기지시줄다리기축제는
다음 달 11일부터 나흘 동안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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