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을 키우는 동영상으로
구독자 40만여 명을 보유한
충남대 수의대생 A씨가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동물 학대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된 가운데 충남대학교가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충남대는 교수와 학생상담센터 전문가 등
7명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동물 학대와 후원금 유용 등 A씨를 둘러싼
의혹이 사실인지 파악하고, 교칙 위반이 있으면
징계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동물보호단체는 A 씨가 원하는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개와 고양이를
일부러 굶기는 등 학대했고, 구독자들의
후원금을 유기견 관리에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A 씨는 모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