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 19 확진 환자로 판명됐습니다.
해수부에서만 벌써 26명째 환자인데,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직원들도 있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세종을 제외한 대전과 충남은 확진세가
주춤하는 양상입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양수산부 26번째이자 세종시 39번째 환자는 30대 남성 공무원입니다.
환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5동 4층이 아닌
해양정책실 소속 5층 근무자입니다.
해수부 전 직원 795명 가운데
현재까지 양성 26명, 음성 755명,
나머지 14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해수부는 비상 근무를 제외한 전 직원을
자택 대기하도록 하고, 내일 건물 전체를 비워 방역 소독할 방침입니다.
같은 건물을 쓰는 농림축산식품부도 부서별
부분 재택근무에 들어갔고,
확진된 해수부 직원이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국회에선 국회의원까지 검사를 받는 등 파장은 더 확산하고 있습니다.
[ 이춘희 / 세종시장]
"언제 어디서 확진 환자가 발생할지
모르는 게릴라전과 비슷한 그런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청사 내부 연결 통로뿐 아니라 청사 옥상정원 출입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출입문 열화상 카메라를 69대로 확대하고,
청사 소독도 주 2회에서 3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편, 다른 지역은 오늘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확진 환자 기준 대전은 22명 충남은 115명이
유지됐습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해양수산부 26번째이자 세종시 39번째 환자는 30대 남성 공무원입니다.
환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5동 4층이 아닌
해양정책실 소속 5층 근무자입니다.
해수부 전 직원 795명 가운데
현재까지 양성 26명, 음성 755명,
나머지 14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해수부는 비상 근무를 제외한 전 직원을
자택 대기하도록 하고, 내일 건물 전체를 비워 방역 소독할 방침입니다.
같은 건물을 쓰는 농림축산식품부도 부서별
부분 재택근무에 들어갔고,
확진된 해수부 직원이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국회에선 국회의원까지 검사를 받는 등 파장은 더 확산하고 있습니다.
[ 이춘희 / 세종시장]
"언제 어디서 확진 환자가 발생할지
모르는 게릴라전과 비슷한 그런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청사 내부 연결 통로뿐 아니라 청사 옥상정원 출입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출입문 열화상 카메라를 69대로 확대하고,
청사 소독도 주 2회에서 3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편, 다른 지역은 오늘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확진 환자 기준 대전은 22명 충남은 115명이
유지됐습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