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정치권의 화두가 된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대해
충청권 여야 의원들도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중대선거구제 도입이
지역주의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 도입을 주장하고 있지만, 일부에선
양당제 구도를 깨는 건 중요하지만
유권자들의 혼란과 지역 의석이 없어질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중대선거구제는 지역구 몇 곳을 합쳐
한 개 선거구로 만든 뒤 다득표 순으로
2명 이상을 뽑는 방식으로 거대 양당
중심이 아닌 소수정당도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사표를 줄여 유권자 의사를
반영할 수 있지만 공천 등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첨예해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