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 세종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천안시는 병천면 한 농장에서 고병원성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돼 반경 3km이내 농장의 닭과 오리 등 13만 5천 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종시 부강면의 한 양계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해당
농가를 포함해 반경 500m 안에 있는 11개
농가 닭 41만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천안에서 지금까지 모두 농장 4곳에서
고병원성 AI 확진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세종까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