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정부출연연구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쓰지 않고 보관 중이거나 활용도가 낮은
연구장비를 민간에 이전합니다.
기초과학지원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산업협회는 대전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와 화장품, 나노 소재 등 시험·분석
기업 11곳에 현미경과 분석기 등 30종,
39억 원에 달하는 장비를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시험·분석 시장규모는
지난 2020년 기준 7조 원대에 달하지만,
시험 장비가 고가여서 기업들이 장비 투자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만큼, 이번 장비 이전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