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습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2일 채수한 서해안 지역 바닷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며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빠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해수온도가 18도 이상 올라가는 5∼6월에
환자가 발생해 8∼9월에 집중적으로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9명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돼 4명이 숨졌으며 만성 간질환자나
당뇨병 등 기저질환자의 경우 해산물 섭취 시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