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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인요한 충남 방문.. 지역 총선 구도에도 영향?/데스크

◀ 앵 커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출범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최근 대전을
방문한 데 이어 충남을 찾았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당 지도부에
쓴소리를 하며 혁신위에 힘을 실어
총선을 앞둔 지역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혁신위 출범 한 달 만에 충남도청을
찾았습니다.

이틀 전 대전 방문에 이은
잇따른 충청권 행보입니다.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우리 지사님한테 또 충청도에 대한 말씀을
좀 듣고 배우고자 해서 내려왔습니다."

혁신위는 당 지도부와 중진 그리고
소위 윤핵관 의원들의 험지 출마나
불출마를 권고했지만 장제원 의원,
김기현 대표 등의 반발에 부딪치며
조기 해체설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김 지사는 1년 반 동안 국민의힘 지도부와
중진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며
당 지도부를 비판하는 동시에 혁신위에
힘을 실었습니다.


김태흠 / 충남지사
"혁신위의 얘기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시간을 끌고 있다면 우리 혁신위원장님이 논개처럼 다 끌어안아버리세요."

앞서 혁신위는 국회의원 3선 초과
연임 금지도 당에 요구했는데

충남에서는 공주·부여·청양에서
5선을 한 정진석 의원과
아산과 홍성·예산에서 각각 4선을 한
이명수, 홍문표 의원이 해당됩니다.

그동안 혁신위가 제안한 안건은
1호 '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만 수용됐고,
청년과 여성 참여, 공천 혁신 내용을 담은
2호에서 4호 안건은 아직 제자리걸음입니다.


"충청권 중진 의원들도 혁신의 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발언이 나온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지역 정치권에서도 적지 않은
갈등이 예상됩니다."

한편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전
13주기 전투영웅 추모와 전승 기념식에
유승민 전 의원 등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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