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 한 대학교에서 한밤중에 학생들이
야외에서 이른바 얼차려를 받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확산돼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해당 대학에 따르면 영상은
그제(투데이 지난달 29일) 밤 11시쯤
학교 운동장에서 찍힌 것으로, 외부 교육기관
생활담당교육관들이 신학과 학생 백여 명에게
집합교육을 하는 모습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학 측은 앞뒤취침, 어깨동무 일어나 앉기 등
당시 집합교육이 사회 통념에서 벗어나
부적절하다고 보고 담당 교육관의 교체와
징계를 외부 교육기관에 요구하는 한편,
인사위원회를 열어 신학대학 학장이나
학과장의 책임 소재도 가려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