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년 임진왜란 당시
해전에서는 거북선이, 육지전에서는
폭발적 화력을 갖춘 '진천뢰'가 전쟁을
승리로 이끈 무기였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채연석 과학기술연합대학원 교수는
최근 학술대회에서 임진왜란은
기존 알려진 비격진천뢰보다 폭발력이 5배 큰 화포인 '진천뢰'가 육지전의 주축 무기로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채 교수는 진천뢰는 철로 주조돼
무게가 67.8kg에 달하며, 당시의 화학무기
전문서에 기록된 조선군 공식 무기였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