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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전 유성터미널 또 무산/데스크

◀앵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이 결국 또

무산됐습니다.



계약 기간 내내 자금 조달을 놓고

잡음이 끊이질 않더니 결국 업체가

자금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사업 추진에서 계속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준 도시공사를 비롯해 대전시의 행정력

부재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을 위해

사업자인 KPIH가 약속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즉 PF 대출 실행

시한은 오늘(18)까지 였습니다.



하지만 KPIH는 4천700억 원의 사업자금을

마련하지 못했고 결국 토지매매 계약도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송동훈 KPIH 대표] 
"지금은 부동산 업계 침체로 PF 이런 것들이

금융에서 다 막혀 있는 상태고 (도시공사에)

연장 계약 요청을 금융사도 하고 우리도

했습니다."



애초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던

하나금융투자가 빠지면서 자금 조달에

또다시 문제가 생기면서 결국 약속 시한을

못 지킨 겁니다.



대전도시공사 측은 두 달간 기한을

연장해 달라는 업체의 요청을 검토했지만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6월 도시공사는 대출 기한과

착공 시기 등을 못 박은 변경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번에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별도의 최고 절차 없이 사업협약을 해지

하기로 했습니다.



본계약까지 변경하며 시간을 벌어줬지만

결국 터미널 사업은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2010년 민자 공모로 사업을 추진한

이후 벌써 4번째 실패입니다.



도시공사 측은 다음 주 공영개발 여부 등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힐 예정이지만



사업 기간 내내 민간 사업자에게 끌려만

다니다 사업이 좌초된 만큼 대전시와 함께

행정력 부재 등의 책임론이 당장 불거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그래픽: 조대희)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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