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다양성 보호를 위한 조례안이
대전시의회 상임위에서 지난 15일 가결
처리됐지만 오늘 본회의에는 상정되지
못했습니다.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은 이 조례안에
대해 일부 단체가 동성애나 이슬람 문화를
옹호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어 좀더
논의가 필요하다며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에대해 조례안 발의에 참여한 의원들은
"상임위에서 수정발의하는 등 신중하게 논의한 것을 끝내 상정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오늘 기독교단체와 보수단체 회원
2백여 명은 조례안 상정에 반대하며
시의회앞에서 집회를 열었지만 상정되지
않자 별다른 충돌 없이 해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