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지방선거에서 한 표 차로
희비가 갈려 오랜 법정 다툼을 벌였던
청양군의원 후보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시 맞붙은 결과 당락이 뒤바뀌었습니다.
청양군의회 가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상기 후보는 23.82%를 득표해
4명을 뽑는 해당 선거구에서 1위로 당선된 반면
현직 의원이었던 무소속 김종관 후보는
11.95%의 득표율로 낙선했습니다.
두 후보는 4년 전 선거에서 한 표차로
당락이 갈려 다섯 차례의 검표와
행정소송 끝에 김종관 후보가 10개월 만에
당선증을 받았지만, 이번 선거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