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지역 MBC 보도국 기자들로 구성된
전국MBC기자회는 성명을 내고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대구MBC 취재거부 조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MBC기자회는 성명을 통해 "대구시 공무원들은
홍 시장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대구MBC 취재를
거부하고 있다"며 또 감정적인 언론대응 방식이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을 거부했던
대통령실의 조치와 닮았다며 취재거부 조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달 30일 대구·경북 신공항의
국제공항으로서의 기능 여부 등을 진단한
대구MBC 시사프로그램과 관련해 '왜곡·편향된 보도는 언론 자유를 빙자한 언론 갑질'이라며
취재거부를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