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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용균 2주기, 안전하게 일할 권리/데스크

◀앵커▶

2년 전 태안화력에서 숨진 김용균 씨 사건은

우리 사회의 후진적 노동현실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그 뒤 2년, 안전하게 일할 권리는

지켜졌을까요?



고 김용균 어머니, 노동전문가로부터

노동현실을 진단하고 해법을 들어봤습니다,

이교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고 뒤 2년, 고 김용균 씨 어머니는

동병상련의 산재사고 유족을 돕는

활동가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미숙/故 김용균 어머니

"이렇게 사고가 많이 나는 줄도 몰랐어요. 당하고 나니까 알게 됐고, 저는 일반 가정주부였잖아요? 갑자기 일 당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보았고, 이렇게 투쟁현장에 나와 싸우고 있는데 이렇게 살 수밖에 없더라고요."



비정규직과 이주노동자, 택배 노동자 등에게

안전하게 일할 권리는 여전히 멀고, 제2의

전태일, 제2의 김용균이 속출했습니다.



하종강 교수/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50년 전에도 세계 최장시간 노동을 했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망하는 노동자들이었는데 50년 지난 지금도 세계 최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망하는 노동자라면 이건 사실문제가 있는 거죠."



98년 IMF사태 이후 거세진 경제 염려증을

벗어나 이제는 안전하게 일할 당연한 권리를

되찾아야 할 때라는 겁니다.


하종강 교수
"경제를 염려하느라고 인간의 기본적인 인권을 무시하는 현상이 너무 심각하니까 다른 나라보다. 이제는 우리가 성인지 감수성 강조하는 것처럼 노동자 안전의 감수성을 (고민해야 한다)"



김용균 재단은 내일부터 1주간의 추모주간에서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제정에 국민들의 성원도

당부했습니다.


김미숙/故 김용균 어머니

국회는 국민들이 얼마나 열과 성을 다하는지

그걸 정말 무서워하거든요.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만드는데 국민들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MBC 뉴스 이교선//

이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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