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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광복절 경축·기념행사 '풍성'

◀앵커▶ 
오늘은 제74주년 광복절입니다.



독립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닌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15년 만에 정부경축식이

열리는 것을 비롯해 대전·세종·충남

곳곳에서 의미있고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집니다.



광복절인 오늘 주요 행사를 김윤미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는

오늘 오전 10시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1800여 명이 참석하는 광복절 정부경축식이

거행됩니다.



독립기념관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경축식에서는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이라는

주제로, 광복의 기쁨과 염원을 담은 뮤지컬과

경축공연, 독립유공자 포상 행사 등이

펼쳐집니다.



오후 2시에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독립기념관 하늘을 수놓고,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 오페라

<타오르는 불꽃>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대전에서는 시청 대강당에서 애국지사와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는 등 자치단체에서도 자체 경축행사와

문화공연을 개최합니다.



오후 3시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는

광복의 의미와 역사를 돌아보는 대전지역

고등학생 3백여 명의 플래시몹 행사가

시민 참여 속에 진행됩니다.



세종시는 올해 광복절 경축 행사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나라꽃 무궁화 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늘 각종 훈·포장과 표창을 받는 정부포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독립유공자 178명 가운데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는 황석현 선생 등 충청 출신이

13명 포함됐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편집 윤재식)

안준철
뉴스를 만들 때도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E. Hobsbawm의 글을 종종 떠올립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되는 대전MBC 뉴스가 되도록 늘 갈고 다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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