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요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요양원 80대 입소자 2명이
확진된 이후 전체 진단 검사를 벌인 결과
12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이들이 고령에
기저질환을 앓고 있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입소자를 중심으로 감염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대전 신세계 신축 공사장에서
노동자 2명이 확진돼 함께 일하던 근로자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천안에서도
컨설팅 업체와 관련해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등 충남에서도 40명 가까운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천안시는 수도권의 4단계 격상으로 원정
유흥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오늘(9)부터
이틀간 야간에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