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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미뤄진 행사.."만반의 준비 마쳤다"/투데이

◀앵커▶

올해 충남에서는 굵직한 두 가지 국제 행사가

열립니다.



여름에 찾아올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가을에 펼쳐질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인데요.



두 행사 모두 코로나19로 2년 미뤄진 만큼

올해야말로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25년 전통으로 한여름 대표 축제로 거듭난

보령머드축제.



해마다 국내·외에서 3백만 명 넘게 찾고 있고,

지난해에는 아시아 3대 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국제적 명성을 쌓았습니다.



올해에는 국제 행사로 체급을 올린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펼쳐집니다.



박람회 개막이 백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수 비투비와 박상민 씨,

배우 선우용녀 씨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행사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서은광 가수 비투비 리더

"많은 분들이 아마 오셔서 정말 좋은 추억과

건강한 추억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많이 기대가 되고 설레네요."



오는 7월에 시작될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머드 관련 산업이

전시됩니다.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 관광의 진흥과 해양 신산업의 원대한

미래를 그려갈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에는 3군 본부가 자리한 계룡대에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열립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 등 볼거리도 많고,

사격과 병영 훈련, 군사 장비 탑승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군 문화 엑스포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입니다.




유병훈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K-밀리터리'에 대한 주제로 개최되는

군 테마, 독창적인 행사로서 국민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모두 3백억 원 넘는 사업비가 투입되고도

코로나19로 2년 동안 숨죽여야 했던 두 축제가

관광객을 맞이할 만반의 채비를 마쳤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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