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노동권익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특수고용노동자인 대리운전 기사들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익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대전지역 대리운전 노동자 5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하루 8시간을 초과해
일하는 경우가 열 명 중 6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달 순수입은 150만 원 안팎으로
5~60대 노동자 비율도 80%에 달했습니다.
권익센터는 이들이 각종 사회보장제도와
노동기본권에서 배제돼 있다며 대리운전
노동자를 위한 노동정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