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민은행 권총강도살인 사건
피의자 이승만이 혐의를 부인하면서
첫 재판이 연기됐습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승만과 이승학에 대한 공판기일을
당초 내일에서 다음 달 4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승만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지만, 검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하면서 변호사가 교체돼
재판이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 첫 공판에서는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검찰이 제출한
증거의 동의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