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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태안-서산 '50분->3분으로'/데스크

◀앵커▶

부남호를 가로질러

서산과 태안을 연결하는 도로가

착공 3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이로써 태안 기업도시에서

서산 바이오·웰빙 특구까지

50분 걸리던 길을 3분 만에 갈 수

있게 돼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대규모 단지 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서북부 한가운데,

서산과 태안 사이에 자리한 부남호.



이 위를 가로지르는 '태안 기업도시

연결도로'가 착공 3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태안읍 송암리에서 서산 부석면 갈마리까지

610m를 잇는 왕복 4차로 도로입니다.



이로써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와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사이

거리는 26km에서 800m, 이동 시간은

50분에서 3분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정성진 / 충남도건설본부 하천개발과장

"기존에는 농경지로 돼 있었는데, 태안은

태안 기업도시가 들어오고, 서산은

서산 바이오웰빙특구가 되면서 이를 연계할

도로가 필요해서 개설하게 됐습니다."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에는

자동차부품 제조시설과 타이어 주행시험장,

테마파크와 골프장 등이 오는 2030년까지

조성되고,



맞은편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는

오는 2025년까지 농업·첨단바이오단지와

귀농귀촌타운, 의료시설과 실버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두 지역 간 대규모 단지를 잇는

도로 덕에 접근성이 좋아진 것은 물론

단지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전용환 / 현대도시개발 사업기획팀장

"태안 기업도시의 내방객 유입이라든지

또 투자자 유치에 상당히 기여할 걸로

보여집니다."



"부남호를 가로지르는 태안 기업도시

연결도로는 접근도로 공사를 마치는 대로

오는 9월부터 이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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