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뇨 유출 방지 등을 위한
정부의 축사 적법화 시한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소규모 축산 농가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축산당국은 전국 3만 1천여 축사의 2.7%인
874곳이 폐업했고, 적법화 이행 계획이 없는
축사도 7.5%, 2천여 곳으로 집계 중입니다.
축사 적법화 진행률에서 대전은 82.7%,
세종은 78.4%, 충남은 78.9%로
전국 평균 77.4% 를 약간 상회했습니다.
10마리 안팎의 소를 키우는 소규모 농가가
비용 부담 탓에 관망하는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축산당국은 처벌 대상이 되기 전
폐업 등을 고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