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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천안 상가주택 불⋯60대 입주민 숨져/데스크

◀ 앵 커 ▶
오늘 새벽, 천안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대피하다 숨졌습니다.

어제 금산의 야산에서는 60대 남성이
버섯을 캐다 추락해 숨지는 등 주말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성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상가주택 4층에서 화염과 짙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상가주택 4층 가정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에 있던 60대 여성은 119에 직접 신고한 뒤 대피하다, 4층 승강기 안에서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엘리베이터 문이 열려 있던 걸로 봐서는
들어간 상태에서 질식하신 것 같아요."

당시 3층 입주민 2명은 긴급 대피했고,
불은 상가주택 내부를 태우고 40분 뒤
진화됐습니다.

어제 낮 금산의 한 야산에서는 60대 남성이
버섯을 캐다 20m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화재도 잇따라, 어젯밤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2터널 인근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전소됐고, 대전 유천동 주택에서는
주차된 오토바이 배터리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세종시 연서면 농업용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한 동과 농기계들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7천9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아산시 배방읍의 아파트
2천5백 가구에 순간 정전이 발생해
승강기 갇힘 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MBC뉴스 김성국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 END ▶
김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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