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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 시각 충남대병원, 코로나 확산 본격화/리포트

◀앵커▶ 


대전과 세종·충남 곳곳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어제 발생한 확진환자의

일터와 운동시설 내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크게 늘면서 오늘 하루

대전에서 4명, 천안에서 5명이 발생했습니다.



김태욱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산림기술연구원 직원과 역무원 등

대전지역 확진환자들이 음압병상에 입원해

있습니다.



환자들의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하루가 다르게 확진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이곳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대전에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4명이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확진환자가 나온 산림기술연구원에서

30대 동료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위는 현재 파악중입니다.



또 대전도시철도 월평역 역무원 한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시는 주로 확진자 직장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이 빠르게 이뤄진 것으로 보고 방역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천안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댄스교습 강사나

수강생 관계인 것으로 파악돼 단체운동

과정에서 감염된 지역 첫 집단감염

사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대전 10명·세종 1명·충남 12명 등 모두

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MBC 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대전MBC 코로나19 상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