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공천 취소' 세종갑서 무효표 많이 나와
4.10 총선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천 취소되며 국민의힘과 새로운미래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 세종갑 선거구에서
무효표가 유독 많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12만천921명이
투표한 세종갑 선거구의 무효표를 5.5%인
6천7백표로 집계했습니다.
이에 비해 세종을 선거구의 무효표는
총투표수의 1.2%에 그쳤습니다.
지역 정가에선 이를 민주당 지지 성향
유권자들이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를
창당한 김종민 후보에게 표를 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