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40분쯤
대전시 탄방동의 한 건물에서
바람에 외벽 유리창이 떨어지면서
60대 행인이 이마 등을 다치는 등
10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당진시와 예산군 등 충남 5개 시군에서도
축사 지붕이나 비닐하우스 고정 등
10여 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밤까지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고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이상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오늘 밤 9시를 기해 대전과 세종 그리고
공주와 논산, 계룡을 제외한
충남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