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민에게 코로나19 상생 지원금
확대 지급을 두고 충남 시군 간
입장 차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논산시를 시작으로 청양군과
공주시에 이어 금산군과 태안군도
정부의 88% 지급 대상에서 빠진
가구 등에 자체 예산으로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기로 하는 등
충남 7개 시·군이 지원금 확대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반면, 박상돈 천안시장은 정부와 국회가
숙의 끝에 내린 결정을 일부 시군이
뒤집는 것은 지역 간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고
천안시는 추가 예산 부담이 크다며
지원금 확대 지급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