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가
고장으로 또다시 멈춰 선 가운데
환경단체가 하나로를 '폐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고장 등의 이유로 하나로 가동·정지가
되풀이되고 있다며 더 큰 사고가 나기 전에
26년 된 하나로의 폐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핵발전소와 달리, 하나로는 연구용이라는 이유로 설계 수명조차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내에 있는 하나로는
재가동과 정지를 거듭하다 최근 101주기
운전에 들어갔지만, 지난 1일 냉중성자원
실험시설 내 수소 압력 이상으로 자동
정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