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친환경사업을 빙자해 사업설명회를 연 뒤
과다 홍보를 통해 천여 명으로부터
2백억 원대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로
업체 대표 등 2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향후 정보 보조를 받을 수 있는
유망한 사업이라며 멸균 공기정화기 등을
홍보해 투자를 끌어들였지만 실제 이와 관련한
특허 출원이나 사업 실적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투자금의 절반 이상인 130억 원을
배당금과 각종 수당으로 지급하는 등
이른바 '돌려막기 식'으로 자금을 운영하고,
나머지 백억 원도 사적으로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