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의 모형위성 궤도 진입 실패는
설계 과정에서 부력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기 때문으로 조사됐습니다.
누리호 발사조사위원회가
실패 원인을 분석한 결과 3단 산화제 탱크
안쪽에 장착된 헬륨탱크의 부력 증가에 대한
고려가 설계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파악됐습니다.
결국 누리호 비행 중
고정장치가 풀렸고 이 과정에서 3단 엔진으로 유입되는 산화제의 양이 감소해 3단 엔진이
조기 종료되면서 모형위성을 제 궤도에
올려놓지 못했다고 조사위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