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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지방의 비전은?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데스크

◀ 앵 커 ▶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비전, 지역별
우수기업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오늘 대전에서 개막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후
열리는 첫 번째 엑스포로, 17개 시도와
6개 중앙부처 등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습니다.

김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1호 연구소 기업의
수직 이착륙과 고속비행이 가능한 무인드론.

대전지역 발사체 벤처기업이 만든
소형 우주발사체.

대전 엑스포 30주년,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은 대전에서
'지방시대 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이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는 가장 삶의 질이 뛰어나고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도시가
된다면 대한민국 균형발전은 가능하다."

대전은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국방 등 4대 전략산업 정책과 함께
0시 축제 등 문화콘텐츠를 홍보하고,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와 함께 한
시민 체험 행사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송국호 대전테크노파크 팀장
"재미있고 신나는 도시를 주제로 해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전은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를 특화로 하고 있거든요."

이번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엑스포이자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로 17개 시도와 교육청,
중앙부처 등이 참여해 지방자치와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공유했습니다.

충남은 국방특화도시, 세종은
정원 속의 미래 도시 등을 주제로 홍보관을
선보였습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시대 5개년 종합계획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기회발전, 교육발전, 도심융합, 문화 등
4개 특구 도입이 핵심인데,

내년 4월 도심융합특구특별법이 시행되면
상반기 중 선도 사업지로 선정된 대전 등
5개 광역자치단체는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지방시대위원회가 조정하고 총괄하고
통제하는 그런 종합적 계획이기 때문에
그 계획의 추진 실현성이 훨씬 더 강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방시대의 미래 모습을 그려 볼 수 있는
전시와 교육발전특구 공청회, 혁신도시
투자 유치 설명회 등은 모레(투:내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지혜입니다.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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