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입법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우주청 대신 대통령 직속으로
우주전략본부를 신설하는 대안 법안인
우주전략본부 설치법안이 국회에 발의됐습니다.
대표 발의자인 조승래 의원은
정부가 범부처 우주 전담기구를 원했던
현장의 열망을 과기부 산하의 청급 기관을
신설하는 것으로 축소했다며,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격상해
장관급 우주전략본부를 두는 방식의 제대로 된
범정부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주전략본부 설치법안 발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달 정부가 제출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과 함께 국회에서 논의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