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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학생·조교도 참여…충남대 완전 직선제/리포트

◀앵커▶ 
지난 2015년 총장 선거를 간선제로 진행하면서

학내 구성원들의 거센 반발은 물론 오랜기간

갈등이 촉발됐던 충남대가 결국 다음 달

직접 선거로 총장을 뽑기로 했습니다.



특히 학생과 조교도 처음 참여하는 완전

직선제가 지역거점 국립대학에 도입되면서

대학 민주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대학교가 다음 달 진행할 예정인

19대 총장 선거를 직접·보통선거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최근 대학평의원회가 내놓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은 교수와 교직원뿐 아니라

학생과 조교까지 선거권자로

포함하기로 해 의미가 큽니다.



교수들의 전유물이었던 총장 선거에

지난 2004년부터 교직원이 일부 참여하기는

했지만, 학생과 조교가 권리를 행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종성 / 충남대학교 교수회장] 
"교수뿐만 아니라 직원, 학생, 조교들도

다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대학 구성원으로서

그런 단체들을 인정하는 거고,

그러한 구성원들이 모두 대학 운영에

참여하게 되는 것은 굉장히 민주화의

큰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지역에서는 공주대와 공주교대,

한밭대가 총장 완전 직선제를 도입했습니다.



학생들은 그 동안 사각지대에 있던

학내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더 반영돼

실질적 자치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세한 / 충남대학교 학생회장] 
"이미 직선제가 이뤄진 학교에서는 총장이 더

학생들에게 다가가고 학생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총학생회는) 후보자들의

공약이나 어떤 것들을 포부로 가지고 있는지

(학생들에게) 알려주려고.."



총장 선거에는 10명 안팎의 후보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도 선거관리와

감시 업무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선거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늘면서

이들의 투표 비율 조정이 총장 선거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구성원별 참여 비율은 투표에 참여하는

단체의 장들로 구성된 TF에서 협의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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