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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힘 있는 3선vs힘 센 여당/투데이


◀ 앵 커 ▶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총선 후보들의 공약을 들여다보는 시간,
오늘은 당진 선거구입니다.

3선을 노리는 야당 후보와
경찰 출신 여당 후보의 재대결이 성사됐는데, 당진에서는 처음으로 일대일 구도가 형성돼
관심이 쏠립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야권 후보 단일화로 당진에선
여야 일대일 구도로 총선이 치러집니다.

재선 의원인 민주당 어기구 후보는
힘 있는 중진 의원이 돼 제2 서해대교와
당진항만청 신설 등 공약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권 견제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어기구 /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예비후보
"농해수위 위원장이 돼서 당진에 정말 충남을 대표할 수 있는 항만을 (만들겠습니다)."

대전과 충남 경찰청장 등을 지낸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는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무엇보다 강한 집권 여당의 의원이 돼
당진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용선 / 국민의힘 당진시 예비후보
"정책 전문가입니다.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아놓은 현 정부의 다양한 네트워크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또 30만 자족도시를 위해 의대나 종합병원을
유치하는 등 의료와 교육, 환경 문제 해소를
강조했습니다.

정용선 / 국민의힘 당진시 예비후보
"자사고 내지는 특목고를 신설을 해서 공부
잘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지역에
머물게 하겠다). 대기오염물질 줄이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난 총선에 이어 두 번째 맞대결인 만큼
어 후보는 정 후보의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이력과 댓글 공작 사건에 연루돼 유죄가
확정된 점을 거론하며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어기구 /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예비후보
"탈당해 본 적이 없고 공천 불복을 해본 적도 없고 또 댓글 공작에 가담해 본 적도 없는 정말 그야말로 아무 범죄 이력이 없는 깨끗한 후보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댓글 사건은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헌법재판소 심리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재심을 청구해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 END ▶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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