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노동조합이
내년 12월로 예정된 달궤도선 발사가 지연될
위기에 처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위성본부장 등 2명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지난 2016년부터
달 궤도선 기본 설계를 바꿔야 한다는
내부 주장이 제기됐지만, 본부장 등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내년 발사가
불투명해졌다고 지적하고, 감사원 감사를 통해 책임소재를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사자들은 노조 측 주장이
사실관계가 다른 점이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