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아동이 가장 살기 좋은 곳은
세종이라는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공동 발표한
`2020 한국 아동 삶의 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아동 삶의 질 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초·중학생과 학부모 등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설문
조사에서 2위는 부산, 그리고 3위에는 대전이 올랐고 충남은 16위에 머물렀습니다.
연구진은 지역 재정자립도와 사회복지 예산
비중 등이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인구 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
농어촌이나 소도시 등은 지역 격차가 더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