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9살 초등학생이 숨진 지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사고 이후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음주단속으로 618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이 사고 직후인 지난 달 9일부터
23일간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대전에서
227명, 세종 38명, 충남 353명이 적발됐습니다.
특히 대전의 경우 낮시간
어린이보호구역 중심으로 진행한 55차례
음주단속에서도 54명이 적발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