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20개월 여아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아이스박스에 유기한 양아버지 29살 양 모 씨가 성폭행까지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양 씨의 첫 재판 이후
인터넷에서는 엄벌을 촉구하는 요구가 번지고,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양 씨의 신상을 공개해달라며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벌써 6만 명 넘게 동의했습니다.
또, 양 씨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 달라는
탄원 시위를 대전지법 앞에서 진행한다거나
재판부에 진정서를 보내자는 계획도 나오는 등
또 한 명의 안타까운 죽음을 외면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