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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민주당 '경청투어' 돌입..정부 실정 비판 /데스크

◀앵커▶

전국을 돌며 민심을 듣는

'경청투어'를 시작한 민주당 지도부가

첫 방문지로 천안과 대전을 찾았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민생과 경제를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에 나섰고

정부가 10.29 참사 희생자 유가족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생 투어를 재개한 민주당 지도부가

첫 일정으로 천안을 찾았습니다.



시장 상인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

이재명 대표는 시한을 넘긴 예산안의

최대 쟁점인 법인세 인하를 비판하며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구 선진국들은 횡재세라고 하는 그런

세금까지 걷지 않습니까. 온 세상이 이러고

있는데 왜 대한민국 정부는 3천억 이상씩의

영업 이익의 세금만 깎아주겠다는 것입니까."



또 높은 물가와 이자율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민생과 경제를 거듭 강조하며 민심을

다졌습니다.



검찰을 앞세운 사정 정국 등 정부를

향해서는 민주주의가 질식해 가고 있다며

비판과 우려를 쏟아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가는 어머니처럼 포근해야 하고 외부로부터

나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강한 아버지 같아야

합니다. 그런데 국가가 지금은 혹시 나를

때리지 않을까 혹시 나를 꼬집지 않을까. 혹시

나를 해코지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10·29 참사 희생자 유가족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아픔을 어루만져주기 위해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재생에너지 적용 확대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부의 에너지 정책도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100% 재생에너지로 만든 부품이 아니면 사지

않는다고 전 세계 기업들이 선언하고 있습니다.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야 합니다. 한여름에

에어컨 사려면 돈 비싸게 주고도 못 사죠.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여러분."



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어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 법안 등에 대해 설명했고

내일(투:오늘)은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후에는

충북을 찾아 타운홀 미팅을 여는 등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섭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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