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두 달만에 야생에서 구조돼
국립생태원에서 보호하던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수달 한 쌍이
지난달(7) 새끼 2마리를 낳았습니다.
생태원 측은 지난달 어미 수달이
새끼 2마리에게 젖을 먹이는 모습이
관찰됐고, 최근 새끼 수달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 체중 1.65kg으로
건강한 상태라며 야외 적응 훈련을
거쳐 내년에 자연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모 수달은 각각 경북 경산과 전남 장흥에서
구조된 암수 한 쌍으로 야생성을 상실해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