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대청호 인근에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대전과 세종, 충남북 지역
60개 시민 환경단체들이 대책위를 꾸려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골프장 예정지는 환경부 지정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반딧불이 서식지
인근인 데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수리부엉이, 붉은배새매 등이 잇따라 발견된
곳이라며 생태환경 파괴를 우려했습니다.
또 골프장이 기대만큼 경제에
기여하지 않고 대청호 수질 오염과
청정환경 훼손으로 오히려 지역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며 반대 운동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