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의
안전관리책임자 등 관계자 13명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대전경찰청 수사본부는
화재 당시 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안전관리 소홀이 확인된
아울렛 대전점과 소방·안전관리업체의
관계자들을 우선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주차장 용도에 맞지 않게
적재물을 쌓아 둬 주차장법 위반과
소방설비 관리 소홀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감식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고,
입건 규모와 범위는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