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사상자를 낸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 관계자들에 대한 재판이 다음 달
시작됩니다.
대전지법 형사 4 단독 황재호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책임자 5명과 주차장법과
화재예방법 위반으로 기소된 법인 2곳에 대해
다음 달 4일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이들은 불이 난 건물 지하의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화재 원인은 지하주차장 하역장에서 시동이
켜진 채 정차 중이던 1t 화물차 배기구 열이
차 아래 쌓여 있던 적재물에 전달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