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 모 씨가 고교 시절 의학 논문 제1 저자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단국대 천안캠퍼스
학생들로 구성된 연구 부정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23)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학생들은 단국대 의대 장 모 교수가
당시 고교 2학년이던 조 모 씨를 논문
제1 저자로 허위등재시켰다며, 대한민국 교육의 공정성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만큼 장 교수는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 씨가 3주간 인턴으로 근무한 뒤, 논문의 제3 저자로 등재된 공주대는 윤리위원회 논의 결과, 해당 연구물은 논문이 아닌 학술활동
발표초록으로 판단한다면서도 저자 기여도를 판단하기 위해서 담당교수의 의견이 필요하다며, 향후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