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잦은 비와 이상저온으로
아카시꿀 생산이 급감해 양봉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서산지역
140여 양봉농가가 기상여건 악화로
아카시꿀을 거의 채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업기술센터 등은 이달 들어
비가 자주 내린데다 한낮 평균 기온이
20도를 밑돌면서 아카시꽃이 제대로
피지 않았고, 꿀벌 활동도 위축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2,600여 양봉농가가 있는 충남도는 피해를
파악해 먹이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